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총 10권이 나온 후 시작한 2기입니다. 현재 3권까지 나와있죠.
전 시리즈인 하레와 구우 10권까지가 대충 final까지(아마도)입니다만, final에 이르러 이 애니가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하레구우 역시 예전의 재미가 빠져있다는 느낌입니다.
마침 하가렌과 마찬가지로 소년 강간…강강 연재작이기에, 부록 드라마 CD나 DVD(하가렌)에 홀려 강강을 살때 본 연재물을 보고… 흥미를 잃어버린채 지금까지 지내왔습니다만, 이 2권은 샀습니다. 왜냐면,
구푸타가 귀엽다길래……….!
사실 애니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세이이치와 토모요. 아상과 히카미 쿄코상, 상큼하니까.
하지만 코믹까지 합쳐서 봤을 때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구푸타. 호시상 캐러니까.. 아니아니 귀여우니까.
(애초에 이 만화는 만화->드라마 CD->애니라는 순서로 접했기에.. 아상 나오는 줄은 알았어도 호시상 나오는 줄은 몰라서(왜 아무도 말을 안 한 건가요.. ㅠ_ㅠ), 드라마 CD 듣고 놀라서 애니도 챙겨본.)
그래서 2권에서, 소꿉친구인 라벤나를 좋아한다는 걸 (이제서야) 자각한 구푸타군이 그녀에게 대쉬한다는 내용이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구입 결심!
내용은 뭐.. 그런 류의 캐릭터에겐 흔히 있을법한 평범한 스토리였지만, 하여간 귀여웠어요, 음. 스캐너 있음 한 컷만 스캔해서 올릴텐데.
참고로 하레구우는, 웨다 아버지의 새 유언장이 발견되어, 전 유산의 절반이 웨다에게 넘어가는 일을 계기로 그녀의 오빠언니가 자객을 푸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일본에 표류하기도 하고, 어찌어찌하다 반년이 걸려서 정글 친구들과(어째서?) 도시로 오게 된 하레. (도시에 도착하는 것이 2권 맨 첫부분) 그래서.
1. 마리 어택: 마리가 폭주하는 것은 언제나의 일이라 별로 감흥이.. 그런데 늬들 동갑 아니었냐? ㅡ_ㅡ;;;
2. 구푸타 어택: 상기기술.
3. 슈이치 어택(가제): 2화로 나누어져 있지만 뒷쪽은 강강에서 봐서, 꽤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였던지라 당시 단행본 사 볼까 고민했었을 정도(뭐 결국 샀지만).
슈이치, 평소 귀엽다고 생각했던데다가 양호선생은 마음에 안 들고..
저 커플 이어지면 좋겠지만 웨다 성격이나 작품 성격상 불가능하겠죠;
->2권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3권은.. 도포스케의 가슴털이 어쨌느니 하면서, 그리 재미없어 보였기에 나중에 국내판 나오면 빌려 볼 작정. 하지만 최근 와서야(애니 뜰 때 뭐하고?;) 학산에서 정글은~ 1권이 라이센스 나왔더군요. 어느 세월에 2기 3권까지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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