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님이 보고 있어 18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하루 ★★★


..최신간.. 이라고는 할 수 없군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19권 나오기도 하고.
하여간 나오자마자 사놓고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기다렸다 세일 시작하면 사는 건데)

실은 마리미테는 15권 레디 go 이후로는 영~ 마음에 들지를 않아서, (애니 팔리는 김에 많이 낸다는 느낌)
이번 권도 별로 기대하지 않아서요. 동생도 결정 안 났대서 안 읽고 방치했던 거지만.

뭐, 어쨌든 이번편은 학원제. 기대했던 타쿠야군도 등장이 적었고(마미와는 재회하지 못한 것인가!) 카나코는 주변정리된 듯한 느낌.. 역시 동생은 드릴이 될 듯.

하여간 이번의 소재는 토리카에바야 이야기인데… 사실 이거, 중학생 때 해적판 만화책으로 나온 걸 읽은 적이 있어서, 18권 정보 뜰 때 이걸 가톨릭계 아가씨  학교가 연극에 내보내다니 상당히 어이없다 싶었지만요.
(게다가 원래 고전문학이었다는 것도 처음 들은. 고전문학치고 내용이 상당히..;; 뭐 우리나라의 춘향전도 만만치 않지만요.)

카나코의 가정사정도 좀 어이가 없었고, 타쿠야군들의 등장과 그에 대한 요시노의 반응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몰개성한 한 권이었다 라는 느낌이…

참고로 토리카에바야 이야기란..

權大納言에게는 배다른 두자식이 있었다. 아들과 딸.
모친이 다름에도 둘은 아주 닮아 있었다.
딸은 남자다운 성격이었고 아들은 여성스러운 성격.
자연스레 둘은 역전된 성별로 자랐는데…

딸은 남자로서 성장해서 조정 출입을 하게되고
우대신의 딸과 결혼하여 데릴사위가 되었다.
반면에 아들은 여자로서 성장. 궁녀로서 궁궐에 들어가 황녀의 여관이 되는데….

딸이 결혼한 우대신의 아내는 딸의 직장동료와 정을 통해 임신한다.
게다가 그 직장동료는 남자라도 좋다며 평소 신경쓰였던 딸을 안았다가 임신시킨다(;)
아들쪽도 황녀과 정을 통해서 임신시킨다..

평소 남자로 통했던 딸은 남의 눈을 피해 아이를 낳게되고
아들은 그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결국 찾게 된다.
그리고 남매는 서로의 위치를 바꿀 것을 결심한다. 해피엔딩 해피엔딩..(이 아냐 ㅡ_ㅡ;)

p.s: 시험 아직 끝난 거 아닙니다.. 단지 오늘 큰 건 하나 치렀기에 좀 쉴까 하고. 내일부터 다시 달려야죠. 화요일에 뵙겠습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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