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바이올런스는 이해하지만 할리퀸 로맨스라는 것에는 도저히 찬동할 수 없었던 스칼렛 위저드.
그러나 마지막에서 로맨스다운 면을 확실히 보여주는군요.
사실 재스민이 그럴 운명이었다는 것은 새벽의 천사들 소개글 읽고 알고는 있었지만..
+책 뒷표지의 애들 보고 이거 누구? 했었는데… 둘 다 가녀리고 귀여운. (..)
여하튼 전체적으로 델피니아보다는 그리 좋아하지 않은 시리즈였지만…
5권도 아들 찾는 것까진 그냥 흐흥- 하고 읽었지만, 마지막은 마음에 들었군요.
이제 외전이 남았고.. 아마도 유령성에 가서 재스민을 살리고 리와 셰라들을 만난다는 것이 되겠지만.
저러고 다시 살려내다니 먼치킨도 정도껏 해라! 싶지만 생각해보면 두 번이나 죽고도 그 전에 미리 만들어두었던 클론으로 의식까지 옮겨가버리는 데다가 그 끝엔 여자로 성을 바꿔서 친우랑 결혼해 애까지 낳는 모 옛 왕족분도 있는 지경이니…
결국 말도 안 돼! 라고 생각하면서도 좋아하는 캐릭터가 부활해서 움직이는 것을 보는 재미로 보는 거겠죠, 이런 라이트 노벨은.
그럼 새벽의 천사들을 기다리고.. 그 전에 사다놓고 안 읽은 왕녀 그린다나 읽어야.
4 Comments
Add Yours →와하하핫~ 지나가다가 스칼렛 위저드란 제목에 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만, 중간에 모 왕족분.. 소설 읽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워낙 소설 분위기 자체가 그정도(?)의 특이함은 별거 아닌지라;;) 위에 쓰신 설명을 보고나선 뒤집어 졌습니다. 그 복잡하던 사정이 저렇게 간단한 설명으로 바뀔줄이야~ March Hare님 “요점만 간단히”에 능숙하시군요(笑) . 아무튼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일단 책 리뷰 비스무리한 것을 하고 있다 보니 요점만 정리하는 데에 익숙해지더군요;;
하지만 저 왕족분들이 나오는 작품군 중에 삼천세계 같은 건 정리하라고 해도 하기 힘들 듯;;;
…저 ‘두 번이나 죽고도 그 전에 미리 만들어두었던 클론으로 의식까지 옮겨가버리는 데다가 그 끝엔 여자로 성을 바꿔서 친우랑 결혼해 애까지 낳는 모 옛 왕족분’은 누구신가요…? 아니, 진짜로 그런분도 존재하셨군요.
스칼렛위저드. 6권까지 다 읽었는데… 6권은 켈리와 루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더군요. 재밌었어요. 특히 루가 댄이 진짜 켈리아들이 맞냐며 물어볼 때가… 루가 귀여워요~
처음 뵙는 분이군요. 안녕하세요 ^^
으음..
‘상냥한 용의 살해법’의 작가인 츠모리 토키오의 작품인,
‘상신의 비’, ‘카라웡기 사가라’, ‘삼천세계의 까마귀를 죽이고’에 걸쳐서 나오는 마릴리어드 리리엔슬 이라는 캐릭터에요.
주인공은 아니고.. 주연급 조연으로 나오는 캐릭터인데,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