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과 상하로 된 번외편입니다.
사실 이 시리즈, 현재 13권까지 나와있습니다만, 지혜의 열매는 그다지 모인 것 같지 않구만 이렇게 외전을 내도 되는 거야? 라는 느낌이라,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흡인력은 여전.
..이랄까, 이 시리즈는 약 4권부터 제법 흡인력이 느껴지는 소설이라, 6권인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
일단 첫등장한 타카나시 무겐.
..그동안 들리는 이야기론 ‘변태 아저씨’란 느낌이었던지라, 권두컬러부터 외모는 의외로 괜찮네? 로 시작해,
…..뭐야, 괜찮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일단 요주의 캐릭터에 체크.
..나머지는, 사실 이 시리즈를 모으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없기 때문이기도 한지라, 죠우의 어릴 적에 대한 감상은 없음.
..아, 1권에서 죽은 히로인씨의 어릴 적은 안 어울리게 얌전했다라는 점이…
그 외에, ‘언령’ 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말’의 힘을 언급하는 작품은 제법 많습니다만, 여기에서는 상당히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점수 추가.
게다가 그 말의 힘으로 타카나시 죠우는 결국 레즈가 되었다… 라는 것도, 점수 추가.
지배받고 싶어하는 인간이 있는 한 마이바루가는 뒤집을 수 있다.. 라는 식으로, 세계관을 보다 치밀하게 한 점도 점수 추가.
(게다가 이하나.. 과연, 이다 싶지만 최근엔 별 활약이 없었다던가)
..하지만 작가분은 아직 추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듯 하군요. ‘인생의 탐정’이 어쩌고하며 변명하기는 한다지만.
..하여간 백합물&하렘물중 제가 거의 유일하게 ‘괜찮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흥미있으신 분은 읽어도 나쁘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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