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어제자로 문화재->국가유산으로 용어가 바뀌면서 문화재청->국가유산청, 한국문화재재단->국가유산진흥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그래서 문화유산 방문 캠패인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으로 이름이 바뀌고 새로운 스탬프 여권이 나올 거라고 공지가 떴죠.
스탬프 여권 바뀐지 얼마나 되었다고 ㅡ_ㅡ;;;(딱 1년 되었네요)
심지어 전 작년 가족여행 가기 전에 조카 둘의 스탬프 여권을 온라인으로 신청했는데 여행전까지 안 와서 오프라인으로 받았음 -> 조카들이 흥미없어 쓰지도 않음 -> 온라인으로도 두 권이 옴 -> 스탬프 여권이 네 권이 있단 말이죠….

여튼, 어제 디디피에 전시를 보러 가는 김에 겸사겸사 한국의 집에 들러봅니다.

수많은 사마르칸트 중 한 곳에서 보르쉬.

러시안 케이크에서 앉아서 먹고 가는 건 처음인데 아메리카노도 우유도 팔면서 카페 라떼는 안 팔더라는(아메리카노를 마시느니 우유를 마시는 사람)
스탬프가 바뀌었을 것까지 염두에 두고 방문한 건 아니고, 그저 기존 여권에 한국의 집을 안 찍었으니 근처(?)에 온 김에 찍자는 마음이었는데, 보니까 스탬프 두는 곳의 이름이..

잘 보심 스탬프 손잡이의 뚜껑도 같이 바뀜.
찍을 때는 그냥 새로 스탬프 팠으면 스탬프 상태가 좋겠다, 라는 생각만 했는데, 단톡방에 보고를 하니 기존 디자인(구절판)에서 바뀌었다는 답변이 올라옵니다.

기존 스탬프보다 묘하게 크기도 작습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으로 바꾸면서 디자인도 리뉴얼했다는 뜻이네요.
그냥 새 여권 안 받고 구 여권에 마저 찍을 생각이었는데 스탬프 디자인도 바꾸었다니 OTLll
(추가: 안 바뀐 스탬프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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