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ball one P

미츠비시 공식 인스타에서
10일 전에 발매한 유니볼 원의 신제품입니다.
기존 유니볼 원과 호환되는 리필심은 쓰지만 짧퉁한 버전으로

상단의 포도, 요구르트, 바나나 색은 0.5mm 검정심.
하단의 복숭아, 커피, 박하, 소다, 귤 색은 0.38mm 검정심.

가격은 500엔+tax

이걸 두 자루 사서 상하를 바꿔끼우기 +m5 수첩에 끼우는 게 유행하길래 저도 사보았습니다.

요구르트와 박하.
갖고 있는 다른 유니볼 원 볼펜과 함께.
유니볼 원과 다르게 유니볼 원 p는 상하 재질이 같습니다(그립부가 고무가 아니라는) 가지고 있는 m5 수첩에 끼워보았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붕 뜨는 느낌.. 애매..

유니볼 원 검정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나쁘지않네요. 잘 써야지.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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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에 심이 가늘면 가늘수록 좋다고 생각해 0.3미리를 선호했는데 요즘은 역시 괜히 0.5가 기본으로 나온게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현재 사무실에서 주로 쓰는 볼펜은 1.0인데 여기에 익숙해서인지 0.3은 잘 못 쓰겠더라고요. 물론 쓰다 보면 금방 적응되어 예전 느낌이 들지만 어딘가 모르게 불안정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0.3짜리 특유의 섬세한 필치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죠. 그래서 늘 고민스럽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이와같은 말을 한 적이 있고 그 때 삼끼 님이 바꿔끼우기 말씀하셨던 적이 있던 것 같은데 그게 이 포스팅 주제랑 연결되었던거군요. ㅎㅎ

앗 그랬나요;;(기억이 안 남)
저도 학생 때는 0.3mm의 하이테크 이런 게 섬세하달까 자유도가 높아서? 좋아했는데 지금은 0.5 아님 0.7mm 쓰고 있습니다…;; 두꺼운 쪽이 필감도 더 부드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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