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SLAM D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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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뒷면의 QR 코드를 읽으면 애들이 움직이는 AR이 나옵니다

슬슬 한국에서 개봉할테니 올려보는 포스팅. 시사회도 이미 했고..

일본에서는 12월 3일에 개봉했는데, 마침 이 날 교토에 간지라.. 비행기표 끊을 때는 몰랐는데 밤에 영화나 볼까 하고 찾아보니 마침 개봉일이더라구요;
술을 안 마셔서 밤에 할 일도 없겠다 개봉 2일차에 보고 왔습니다.

미리 말해두자면 저는 슬램덩크 TV판도 보지 않았으며..
원작 만화도 대학교 들어와보니 도서관에 완전판이 있길래(왜?;) 빌려다 본 게 전부.
그래도 워낙 빅 타이틀이니까요, 캐스팅 정보 같은 거 트위터 탐라에서 보는데

하나미치(강백호)와 루카와(서태웅)가 맨 위가 아니라 어라? 했던 기억이.
나머지 세 명 중에 성우 보고 한 명은 채치수라는 건 알겠는데 두 명은 일본 이름 봐도 누군지 모르는 상태.. 이건 많은 분들이 그러실 테지만,
여튼 맨 상단에 있던 미야기 료타(송태섭)가 메인이 되는 과거 회상 + 본편의 마지막 시합이라는 구성입니다.

사실 강백호나 서태웅보다 송태섭을 더 좋아하긴 했는데(머리 내려오면 얼굴이 귀여워짐)
이건 새로 나오는 극장판에 새로운 스토리가 1도 없어서야 싶어서 감독(원작자)이 넣은 걸까 싶었네요.
흥행 성공하면 다음은 더 세컨드라든가 이름 붙여서 정대만 등이 메인으로 나오는 거려나… 일단 흥행은 성공하고 있는 듯 하고.

원작 그림체를 유지한 채로 시합 장면을 그려낸 건 대단하긴 한데, 저는 아무래도 스토리 중시의 인간인지라(게다가 나소흑 이후 뭘 봐도 시큰둥한 상태라;) 보면서 그냥 잘 그렸네 라는 정도의 감상이었는데 제 주위 반응은 호평이네요.
원작 애니를 안 봐서 성우 바뀐 거에 위화감도 못 느꼈고.
(서태웅 얼굴에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아닌 게 걸리긴 했는데 대사 열 마디도 안 되는 듯…)

하여튼 슬램덩크 좋아하셨던 분들께는 좋은 작품인가 보다 하고 있습니다(…)

저 특전 코스터, 한국에도 내놓으려나 했는데 일단 1주차 특전은 아니네요.
근데 사실 좋은 특전은 관객수 줄어든 후반에 내놓는 경우가 많으니 뭐 지켜봐야? 한국에서 또 볼 생각은 없지만..

나중에 추가 1주차 특전이었군요;;;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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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고 왔는데 보고 나니 새삼 서태웅 성우는 누구든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성우가 출연료 날로 먹는 역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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