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2001. 9. 5
번호: LACA-5063
발매처: ランティス
가격: ¥2677
1. 誓いのエスペロス (FULL version) /河井英理
2. ZEROへの旋律
3. 六聖靈の旋律
4. 道化師のバンドネオン
5. My Sweet Home Village
6. 夢
7. 春氷
8. 六聖靈
9. EAST CARAVAN
10. 不死の旋律
11. 荒凉のアルペジオ
12. 軍樂隊
13. Quiet Storm
14. ル-カ·ミ-コ
15. 月
16. ささやく村人
17. 聖なる戰い
18. 山風 (YAMA-KAZE)
19. 深想
20. DEEP FOREST
21. WEST CARAVAN
22. セレス
23. 戰いの旋律∼アレク∼
24. 戰い旋律∼プラチナ∼
25. HISO-HISO
26. 悲哀
27. ジ·エピロ─グ
28. 幸福の鐘が鳴る時
29. Εσπεροζ, ο (off vocal)
30. 四角の空
31. 目覺めの前
32. 雪
아포크리파/제로의 OST입니다.
처음으로(+유일하게) 들어본 게임 OST입니다만, 감상은 ‘꽤 좋다’ 라는 것.
일단 무엇보다, 오프닝인 맹세의 에스페로스.. 데모 무비가 너무 멋있었으니까요.
(게임이야 G판에 광고가 나왔었지만, 그 땐 그냥 좋아하는 성우님들이 많이 나오는군 하고 넘어갔다가
데모 무비 보고 바로 게임해 볼 마음을 품었으니까.)
반복해서 듣는 트랙이 있다면 1, 2, 10, 23, 24, 32번 트랙이죠.
2번 트랙은 막 게임을 시작할 때 메뉴가 뜨면서 나오는 BGM.
23, 24번은 알렉과 플라티나의 전투 BGM.
전투 자체는 아무리 성우님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해도 재미없었지만요, (카드 배틀;;) BGM은 좋았으니까.
그리고 10번 트랙은 영생 엔딩에 나오는 BGM입니다만, 역시 단명 엔딩보단 영생 엔딩이 좋아서 말이죠.
영원히 둘이서 행복하게♡라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뭣보다 가장 먼저 공략했던 건 일기에도 여러번 썼듯이 베릴이었으니깐.. 베릴은 영생 캐릭터잖아요?
(베릴을 공략하지 않으면 아마 세레스 뒤를 따라 죽을 거 같으니..) 옆에 있어줄 사람을 하나 더 만들어주지 않으면…이라기 보다, 그 세레스와 마지막 전투를 벌일 때의 야마구치상의 절규(?)를 듣고 있노라면,
도저히 베릴을 놔두고 먼저 죽게 할 수 없다는.. 그런 거죠. ㅡ_ㅡ;;
꼭 베릴이 아니더라도, 특히 플라티나, 일찍 죽으니까.. 죽으면 슬퍼요. ㅠ_ㅠ
소설에서도 세레스가 죽고 난 후 에피소드에서 갑자기 ‘플라티나는 죽고 알렉이 왕’ 이란 것이 되어버리니..
그러고보니 소설 해석도… 영원히 못 끝낼 것 같은..ㅡ_ㅡ;;;
30, 31번 트랙은 왕자들이 태어나기 전의 참모들,
32번 트랙은 모든 것이 끝나고 눈을 보면서 참모들을 떠올리는 왕자들의 드라마입니다만, 기본적으로 30, 31번 트랙은 skip하고(..),
32번 트랙에선 사이좋은 형제들의 모습이, 정말로 흐뭇해서 맘에 들어요.
과연 형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알렉군이나(‘우리들은 그 때 그 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길을 걸어왔잖아’
‘그렇게 생각해, 그렇지 않음 그녀석들이 불쌍해’)
퉁명스럽게 굴지 않고 나름대로(..) 상냥하게 형을 대하는 플라티나나. (‘알고 있는 게 당연하잖아?’<- 제법 상냥하게 말합니다.. '하지만 잊지 않아.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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